'진짜' 김형근 이병, 장혁의 휴가계받고 폭풍눈물…선임도 '뭉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진짜 사나이'의 김형근 이병이 선임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왕 선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팔굽혀펴기' 대회에서 기존의 왕을 제치고 팔굽혀펴기 182개를 기록해 새로운 왕으로 등극했다. 부상으로 장혁은 피자 2판과 휴가계를 받았다.

이에 장혁은 김형근 이병에게 휴가계를 주면 어떠하냐는 제안을 했고, 선임들과 다른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김형근 이병이 휴가계를 받게 됐다.

선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김형근 이병은 울컥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선임들까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근 이병은 "정말 고마웠다. 내가 과하게 예쁨 받는 게 아닌가 싶다. 원래 다들 훈련소에서 한 번씩 외박을 나갔는데 우리 기수부터 못 나가게 해서 정말 나가고 싶었다"라며 "사실 내가 잘한 것도 없는데 당연한 듯 나에게 휴가계를 줘서 정말 감동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폭풍 눈물을 흘린 김형근 이병.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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