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리즈의 빠른 볼에 맞고 병원으로 이동한 배영섭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배영섭(삼성 라이온즈)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6회초 무사 1루에 나와 볼카운트 2B-1S에서 리즈의 빠른 공에 머리를 맞았다. 공은 배영섭의 헬멧을 그대로 강타했고, 배영섭은 그 자리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배영섭은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배영섭의 자리에는 우동균이 대주자로 들어왔다.
다행히 배영섭은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관계자는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CT촬영을 한 결과 배영섭은 머리와 안면 뼈에 이상이 없고, 정신도 있다"며 배영섭의 상태를 알렸다.
[앰뷸런스에 실려 나가는 배영섭.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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