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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의 자리를 개그우먼 박은영이 대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는 기존 출연자이던 송인화를 대신해 박은영이 투입돼 개그맨 이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지난 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와 언니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인화가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송인화의 '개그콘서트' 출연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고, 이에 지난 5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송인화가 등장했던 '개콘' 방송분이 편집된다. 재방송에서 편집 돼 방송에선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개콘'에서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개그우먼 송인화(왼쪽)와 박은영.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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