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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신지수가 극 중 의상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김봉한 감독, 필마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 배우 오정세, 황인영, 박철민, 신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신지수는 "극 중에서 굉장히 타이트한 페르세 복장을 입고 촬영을 해 불편했다. 그래서 생리현상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촬영 들어가고 끝날 때까지 18시간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고 말하며 극 중 의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배호근 역시 "세이든 의상을 입으면서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밥을 먹으면 힘이 풀어질 때가 있는데 곳곳에서 힘을 못줬던 장면이 있다"며 "남자인 나보다 지수씨가 화장실 때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혀 신지수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오정세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 정윤석, 정하은, 손병호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히어로'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썬더맨'이 되기로 결심한 아빠와 그 친구들의 좌충우돌 영웅 변신기를 그린 코믹영화로 오는 10월 8일 개봉된다.
[배우 신지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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