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박혁권, 가족액터스로 이적…한채아·신소율 한솥밥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연기파 배우 박혁권이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액터스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신스틸러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박혁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가족액터스의 맏형을 모셔온 감회라 감동스럽다. 박혁권은 무대연기부터 다져진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연기파 배우 중 한명이다. 그의 매력이 대중들에게 더욱 많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박혁권은 "10년 동안 우정을 다져온 대표와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 가족액터스의 체계적이고도 가족적인 시스템과 함께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배우에게 관심은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혁권은 MBC 드라마 '마의'에서 이요원의 친부 백석구 역을 맡아 애끓는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으며, MBC '하얀거탑', SBS '뿌리깊은 나무', 영화 '26년' '싸이코메트리' 등에 출연하면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다.

한편 박혁권을 새롭게 영입한 가족액터스에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김기방, 문지윤, 김사권 등이 소속된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박혁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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