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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부업에만 올인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김준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배우 박준규, 김보성, 위양호, 박규선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남은 “엄마가 살림은 뒷전으로 하고 하루 12시간 부업에만 매달리신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일을 시킨다”고 토로했다.
이에 부업 중독 엄마는 “사업에 실패하고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한 후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에 자살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부업을 하면 머리가 비워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울증 때문에 밖에 못 나가다 보니 마당 있는 집에 살고 싶어서 부업과 주식을 하는 거다”고 덧붙였고, 고민남은 취업해서 마당 있는 집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업에만 올인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김준세 씨.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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