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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꿈에 얽힌 친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더러운 방은 안 치우고 남동생 방에서 자는 누나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고민남의 누나에게 "동생과 같이 자는 게 불편하지 않느냐. 좁은 방에서 같이 자면..."이라며 말을 얼버무리며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사실 어렸을 때 형이랑 한 방에서 자다 뽀뽀하는 꿈을 꿨다. 자다 눈을 떠보니 형이랑 뽀뽀를 하고 있더라. 형도 그런 꿈을 꿨는지 나랑 동시에 눈을 떴다"라고 털어놔 관객들과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정말 놀라서 서로를 밀어내고 다시 자는 척을 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도 형이랑 그 얘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꿈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은 신동엽.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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