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팩토리', '베란다쇼' 대체프로 아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가 파일럿 프로그램 '사건파일 팩토리'(이하 '팩토리')를 선보인다.

10일 오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파일럿프로그램 '팩토리'가 13일 오후 9시 30분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팩토리'의 편성에 따라 당초 평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던 '컬투의 베란다쇼'(이하 '베란다쇼')는 이날 결방된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MBC가 현재 몇 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팩토리'의 파일럿 편성이 '베란다쇼'의 시간대로 결정됐을 뿐, '팩토리'가 '베란다쇼'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정규편성이 될 경우에는 1시간 길이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팩토리'는 특별한 진행자 없이 실제로 발생한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전자 발찌에 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MBC '컬투의 베란다쇼'의 MC 컬투.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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