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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로 이적한 손흥민에 대해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나타냈었다.
독일 빌트는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블리마이스터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서 1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블리마이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매우 관심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대화도 나눴었다"고 전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손흥민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퍼거슨 감독의 동생인 마틴 퍼거슨은 독일에서 몇차례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선덜랜드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블리마이스터는 "손흥민이 관심을 받은 것은 그에게는 큰 영광"이라면서도 "레버쿠젠에 가장 인상을 받았다. 손흥민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레버쿠젠이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자신의 유럽축구연맹 팸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빌트는 "챔피언스리그의 앤섬을 듣는 것은 나에게는 항상 꿈이었다"는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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