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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마을 이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만기는 최근 SBS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장과 군수' 촬영차 충남 아산 역촌리를 찾아 명예이장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다.
이만기의 선거 출마는 지난 2004년 제 17대 총선에서 낙선해 정치의 쓴 맛을 경험한 후 약 9년만의 일이다. 이만기는 역촌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거 캠프를 꾸려 열띤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이장과 군수'는 연예인들이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 자리를 놓고 선거 대결을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윤다훈, 개그맨 이수근,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 개그맨 장동혁, 한민관,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해 이장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맡았다.
이만기의 명예이장 당선 여부가 담긴 '이장과 군수'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명예이장에 출마한 방송인 이만기의 선거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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