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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종훈이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로'에서 훈련병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종훈은 10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로'의 제작발표회에서 새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종훈은 "충성. 44번 훈련병 최종훈입니다"이라는 우렁찬 인사와 함께 입을 열었다.
최종훈은 "관등성명을 하는 것도 어색함이 있다. 제대를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훈련병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훈은 "새 시즌이다보니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푸른거탑 제로'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병장 역을 맡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 작품이다.
31세 최고령 훈련병 이준혁, 1급 관심병사 김동현, 악마조교 장지우, 독일교포 출신 훈련병 파스칼 디오르, 스스로를 조폭 출신이라 밝힌 윤진영, 1급 허당 이영훈 등 새로운 캐릭터로 무장한 '푸른거탑 제로'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최종훈.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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