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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독일 출신 모델 파스칼 디오르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을 언급했다.
파스칼 디오르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로'의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파스칼 디오르는 "'진짜 사나이'를 나도 봤다. 그리고 샘 해밍턴도 실제로 만나봤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입을 열었다.
파스칼 디오르는 "근데 다른 것 같다. 거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고, 우린 시트콤이다. 그 속에 역할도, 드러나는 캐릭터도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스칼 디오르는 "그리고 샘 해밍턴은 호주 사람이고, 나는 독일 사람이니 그것도 다르다"라고 허무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거탑 제로'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병장 역을 맡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 작품이다.
31세 최고령 훈련병 이준혁, 1급 관심병사 김동현, 악마조교 장지우, 독일교포 출신 훈련병 파스칼 디오르, 스스로를 조폭 출신이라 밝힌 윤진영, 1급 허당 이영훈 등 새로운 캐릭터로 무장한 '푸른거탑 제로'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모델 파스칼 디오르.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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