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수지 시선 논란에 "악감정 없다" 입장발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노려봤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라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수지를 노려봤다는 논란을 언급하며 "그런 논란이 있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된 영상을 찾아봤는데, 정말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았다"며 "이승기의 팬이라 MBC 드라마 '구가의 서'를 재밌게 봤을 뿐이다. 이승기의 상대역인 수지의 팬이 됐다. 수지에게 악한 감정 없었다. 오해하지 말아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유라와 수지와 관련된 영상이 논란거리가 됐다. 영상은 MBC '2013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 대회' 당시로 현장에 있던 팬들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된 이유는 유라가 수지를 째려봤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억측 때문이었다. 수지 쪽을 바라보는 유라의 시선을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 삼았고, 이를 반박하는 네티즌들의 의견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됐다.

[수지를 노려봤다는 논란을 해명한 유라(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터넷커뮤니티 영상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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