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문성 해설위원이 온라인 기부 서비스 '위제너레이션'을 통해 경기도중 쓰러진 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선수 신영록을 돕는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던 신영록(26)은 지난 2011년 5월 8일 K리그 정규리그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46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삼성의료원에서 매일 4시간씩 재활 중이지만 축구선수의 직업적 특성상 보험가입이 거부되며 산업재해에도 인정되지 않아 한 달 7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용을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영록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박문성 해설위원은 응원영상으로 함께 응원함과 동시에, 후원자 전원 강연 초청, 3만원 이상 후원자 사인 저서 증정, 추첨을 통해 3명과 저녁식사 등 다양한 감사 이벤트 제공을 약속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의 응원 영상을 통해 “신영록 선수는 선수 시절에도 후반전에 유독 강했다”며 “이 힘든 싸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라고 말하며 캠페인에 대한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박문성 해설위원은 SBS ESPN에서 축구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에 축구 칼럼 ‘풋볼리즘’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재능기부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http://weg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위제너레이션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