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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왕 조용필이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에게 손편지를 받았다.
10일 조용필의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6월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바운스(Bounce)'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게 됐다. 이는 경기도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오용훈 선생님의 작품으로 '바운스' 가사 내용에 맞게 창의적이고 귀엽게 그려진 그림이 담겨 마치 리릭 비디오(lyric video)를 연상시킨다.
학교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들로 만든 이 영상을 본 조용필은 자신의 노래에 맞춰 정성스럽게 영상을 만든 아이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껴 반 아이들에게 19집 머천다이즈 티셔츠를 보냈다.
이같은 교류가 인연이 되어 조용필은 4학년 5반 9월 28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 초대했다.
한편, 조용필의 새 뮤직비디오 ‘설렘’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헬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감독 룸펜스(Lumpens)가 메가폰을 잡았다.
[용인시 성복고등학교 4학년 5반 아이들에게 손편지(아래)를 받은 조용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니버설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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