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원톱 부재에 대한 대안을 찾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7개월 만에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재대결서 또한번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크로아티아를 맞이해 좋은 경험을 했다. 전반전에 우리가 미드필더 공간을 내줘 어려웠지만 하프타임에 수정을 했다. 후반전에는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세트플레이에서의 실점이다. 그래서 분위기가 떨어졌다. 두번째 골 역시 페널티지역서 상대를 놓쳤다. 그런 점이 아쉽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감독이 한국의 결정력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대안을 찾는 방법 뿐이다.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만간 영국으로 출국해 영국 무대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점검할 예정인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아스날)에 대해선 "영국으로 가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박주영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가서 만날 수도 있지만 얼만큼 긍정적인 부문이 있을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박주영에게 다음 평가전 기회를 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원톱 공격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안에서 누군가는 대체를 해야 한다. 오늘 그자리를 구자철과 이근호가 맡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의 다른점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처음 합류해 팀을 위해 희생했다. 아이티전과 오늘 경기는 다른 상대였다.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은 베테랑 선수 기용에 대해선 "한국 선수 누구에게나 대표팀의 문은 열려있다. 젊은 선수나 베테랑 선수나 구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이티전에선 미드필더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서 후반전 교체를 통해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패스가 이뤄졌다.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는 다른 상대"라며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였다"는 견해도 보였다.
[홍명보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