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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윤건이 첫 MC에 도전했던 프로그램 종영에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윤건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라이프 멘토링 프로그램 '소나기: 소중한 나를 위한 이야기 시즌2' (이하 소나기2)의 마지막 방송에 "소나기 막방한 날이라고 비가 주룩주룩ㅋㅋ"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타이틀 찍을 때 올림픽 공원에서 태양 볕에 살수차로 물 뿌리며 촬영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올 여름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든 멘토분들 뮤지션들 스태프들 팬분들 모두 다 리얼리 진심 고마워요^^"라고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 '소나기' 시즌1에 이어 지난 7월부터 방송됐던 시즌2에서 윤건은 MC로 전격 기용돼 여성 멘토들의 진정성 있는 멘토링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교훈을 전달하며 20대~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MC로 첫 도전장을 냈던 윤건은 그 동안 '감성 뮤지션', '마성의 보이스'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는 아티스트이자, 연기자인만큼 특유의 따뜻한 보이스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멘토와 멘티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윤건은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소나기2' 진행을 마치고 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소나기2' 막방에 아쉬운 소감을 전한 윤건. 사진 = 센토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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