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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3회에 이어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7피안타 3실점 중이다.
류현진은 1회 2점, 2회 1점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3회는 달랐다. 상위타선과 상대한 3회 투구에서는 3명의 타자를 유격수 앞 땅볼, 3루수 앞 땅볼, 2루수 앞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투구수도 7개에 불과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첫 타자 애런 힐과 상대한 류현진은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 사이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다음타자 헤라르도 파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류현진은 크리스 오윙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다.
그래도 추가 실점은 없었다. 터피 고세위치에게 우전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2루수 닉 푼토의 다이빙캐치가 나오며 아웃 카운트가 늘어났다. 2사 2, 3루. 이어 투수 패트릭 코빈은 범타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투구수는 56개가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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