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결혼 못하는 내가 축의금 본전 뽑는 법은…"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이 낸 축의금의 본전 찾는 비결을 밝혔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자신의 살림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이날 홍석천은 "결혼식에 많이 다녀도 내가 결혼할 일이 없으니 축의금 등이 좀 억울하더라. 그래서 내가 결혼식장에서 나름 본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남들은 바쁘다고 식장에 왔다가 일찍 가지만 난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앉아 축하해 준다. 그리고 식이 마치면 가운데 테이블에 꽃이 있지 않나. 나는 그것들을 챙겨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눈치를 보느라 안 갖고 오는데 난 개의치 않는다"라고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이날 홍석천은 가장 좋은 꽃을 고르는 법부터 아기 돌잔치 등에서도 본전 찾는 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축의금 본전 찾는 비결을 밝힌 홍석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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