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子윤후, ‘화수분’ 시청률 15% 안 넘으면 안 나온다더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윤민수가 예능 대세인 아들 윤후를 대신해 ‘화수분’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서경석, 김성주, 김갑수, 정준하. 이하 ‘화수분’)에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황광희, 가수 윤민수, 가희,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구성했다.

이날 윤민수는 “본인이 아니라 윤후가 대신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정준하의 너스레에 “후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대신 나왔다”고 받아쳤다.

윤민수는 이어 “후가 ‘나는 시청률 15% 안 넘으면 안 나가’라고 했다”고 덧붙였고, 서경석은 “후는 내 후년 쯤 볼 수 있겠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아빠 어디가’의 아빠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 1위에 윤민수, 4위에 김성주가 꼽혔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아들 윤후 대신 ‘화수분’에 출연했다고 밝힌 윤민수. 사진 = 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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