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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6)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프랭크 리베리(30)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리베리는 유럽 최고 선수의 자격이 충분했다”며 “리베리, 호날두와 같은 선수들과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서 독일 구단 사상 최초의 트레블(분데스리가+포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메시도 리베리가 이끈 뮌헨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서 합계 0-7로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당시 패배는 씁쓸했다. 하지만 그것은 과거일 뿐이다.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최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메시는 오는 15일 세비야와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를 치른 뒤 19일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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