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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한민관과 양세형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합류했다.
한민관과 양세형은 지난 1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웃찾사' 녹화에 참여해 각각 새 코너 '리어카 블루스', '친구네 엄마'를 선보였다.
한민관이 합류한 '리어카 블루스'는 개그맨 김진곤, 홍현희가 합심하여 만든 코너다. 도시의 가난한 아빠 진곤와 철없는 초등학생 딸 현희, 그리고 백수 삼촌 민관이 가난하지만 밝고 건강한 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콩트다.
이날 녹화에서 한민관은 KBS 2TV '개그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개그감각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세형이 합류한 '친구네 엄마'는 양세형과 이정수, 정세협이 의기투합해 만든 코너다. 사춘기 10대 아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은 엄마,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녹화에서 양세형은 무대에 오르자 큰 박수를 받아 개그계의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양세형은 특유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한민관과 양세형이 새 코너로 돌아오는 '웃찾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45분 방송된다.
['웃찾사'에서 새 코너를 선보이는 개그맨 한민관(첫 번째)과 양세형(세 번째).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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