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KIA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LG 트윈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67승 46패가 된 LG는 삼성에 1.5게임 앞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우규민의 10승을 축하한다. 전체 선수들이 규민이를 위해 뛰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성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규민은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패한 KIA 선동열 감독은 "다음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KIA는 이틀 휴식을 갖고 오는 16일 대전으로 건너가 한화와 경기를 갖는다.
[우규민의 10승을 축하하고 있는 김기태 감독(오른쪽).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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