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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해진과 박정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박해진과 박정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두 사람이 출연하는 중국 CCTV 새 드라마 '팝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팝콘'은 소설 '백골마녀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은행에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여자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주로 담았으며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한국 배우들인 박해진과 박정아의 활약이다. '팝콘'에 특별 출연하는 박해진은 신입사원 육신준 역으로 등장하며 박정아는 분위기 메이커 주주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직장 동료로 등장하며 각기 다른 사랑과 일에 대한 가치관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팝콘'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게 된 박정아는 "중국 드라마 촬영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는데 재밌었다. 같은 듯 모든게 달라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한 느낌"이라며 "고맙게도 해진이가 드라마를 끝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흔쾌히 '팝콘'에 특별 출연을 허락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유명한 중국 배우들의 자신감을 배워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이 작품은 많은 드라마, 영화계의 선배들이 함께하는 속도감이 있는 드라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은행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많은 에피소드를 적절히 조화롭게 만든 이야기도 재미있고 정아 씨가 소화하는 주주라는 캐릭터가 극의 최대 활력소가 돼 모든 조화를 이루어낸다. 너무 더운 날씨였지만 정아 씨의 중국 데뷔를 돕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과 박정아는 9월 중순 '팝콘'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국내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배우 박해진(첫 번째)와 박정아(두 번째).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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