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조인성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전 포수였던 조인성은 최근 정상호에게 포수 마스크를 내주고 벤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조조 레이예스가 선발 등판할 때만 선발 출장하고 있다. 올시즌 성적은 76경기 타율 .229 6홈런 26타점.
이런 가운데 이날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은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다. 이날 SK는 조인성을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조인성이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최근 지명타자 선발 출전은 지난해 8월 15일 사직 롯데전이었다. 395일만.
이는 상대 선발과의 상대 전적 때문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이날 넥센 선발로 나서는 밴 헤켄을 상대로 올시즌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2루타였다.
한편, SK는 정근우(2루수)-조동화(우익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조인성(지명타자)-박재상(좌익수)-정상호(포수)-김성현(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조인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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