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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과연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까.
시즌 14번째 승리를 노리는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허리 부상으로 공백을 보인 후 지난 12일 애리조나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막았으나 안타 10개를 맞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패전 투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올 시즌 현재 성적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등판은 홈 경기였지만 이번엔 애리조나 원정 등판이다. 한편 애리조나는 선발투수로 트레버 케이힐을 내세운다. 케이힐은 올 시즌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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