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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평균나이 31.5세, 국내 유일무이 30대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농익은 토크와 댄스를 선보인다.
브아걸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에서 '리틀 빅마마'로 불리며 얼굴 없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데뷔 초 흑역사부터 '섹시돌'로 거듭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브아걸은 섹시 甲으로는 나르샤를 꼽으며 "나르샤는 한숨 조차 섹시하다"고 설명했다. 나르샤는 "어느 날, 포미닛의 현아가 찾아와 '비스트 동운이 나르샤의 무대를 보며 침을 흘렸다'고 증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만난 동운이 '다시 빠심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브아걸은 이날 이태원 클럽에 입성해 이태원을 주름잡았다. 가인은 명불허전 '봉춤'을 선보이며 관중을 압도하고, MC 홍은희 역시 "이태원에 한번도 가본적 없다. 못 놀았던 한을 오늘 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MC 김구라는 최근 'SNL코리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구라팝'을 재연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브아걸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16일 오후 8시,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이태원 클럽에서 화끈한 댄스를 보여준 브아걸.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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