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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이 상속녀 이보나로 변신했다.
SBS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16일 오전 이보나 역을 맡은 크리스탈이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상속자들'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후계자 이보나 역을 맡아 배우 이민호, 박신혜, 강민혁 등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크리스탈의 첫 촬영은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크리스탈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또래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이보나 역에 완벽 몰입해 감독에게서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
또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보고 열성적으로 캐릭터를 연구해오는 등 이보나 역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첫 촬영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크리스탈은 '상속자들' 제작진을 통해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이보나 역에 녹아들어 진짜 이보나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SBS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이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 촬영에 합류한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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