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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첫 호흡을 맞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와 가레스 베일(24)에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치른 비야레알과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서 베일, 호날두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수 두 명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일이 레알에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데뷔골을 넣었다. 부담이 있었을텐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호날두와 베일이 함께 뛴 건 처음이었다. 둘이 자주 포지션을 바꾸며 플레이를 펼쳤는데 무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평가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일각에선 아스날로 떠난 메수트 외질(25)의 부재를 지적하며 베일의 합류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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