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8)에게 30골 이상을 주문했다.
루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치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 환상적인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맨유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가디언과의 인터뷰서 “환상적인 골이었다. 루니는 올 시즌 30골 이상을 넣어줘야 한다”며 두터운 신임을 보였다. 한 때 갈등을 빚었던 둘의 관계는 루니가 맨유 잔류를 택하면서 화해모드로 바뀌었다.
모예스는 “루니는 꾸준히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선 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어줄 선수가 필요하다”며 루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