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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전설적 배우 겸 감독인 미국의 우디 앨런(77)이 내년초 열리는 2014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 업적상인 세실 B. 데밀상 수여자로 선정됐다.
외신은 우디 앨런이 조디 포스터, 로버트 드 니로, 모건 프리먼, 스티븐 스필버그 등에 이어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 HFPA)가 선정, 수여하는 영예의 세실 B. 데밀상을 내년 1월 수상한다고 1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의 테오 킹마 회장은 "현재 우디 앨런보다 더 이 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그의 영화제작에 대한 공로는 가히 경이적이며, 그는 국제적 보물이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우디 앨런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돈을 갖고 튀어라' '애니 홀' '한나와 그자매들' '맨해튼 살인사건' '스쿠프' '매치 포인트'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등 수많은 작품을 감독 주연하며, 탁월한 지적 유머와 코미디를 보여줬다.
내년 1월 12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중 세실 B. 데밀상 수여식이 열린다.
[영화배우 겸 감독 우디 앨런. 사진 = 영화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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