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10월 6인조로 국내 컴백…'탈퇴' 아름·'잔류' 다니는?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은정 지연 효민 보람 큐리 소연)가 6인조로 돌아온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6일 "티아라가 오는 10월 10일로 컴백일을 확정짓고 1년 5개월만에 컴백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티아라는 지난해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뒤 1년여간 티아라엔포로 국내와 미국에서, 큐비에스(QBS)는 일본에서 각각 유닛 활동과 개인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 홍콩과 일본 등지에서 투어 콘서트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앞서 티아라는 멤버 아름의 티아라 및 티아라엔포 탈퇴와 솔로 전향 선언으로 또 한 차례 멤버 교체 및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티아라엔포로는 다니가 아름의 탈퇴 이후 정식 멤버로 합류했으며, 티아라는 당분간 6인조로 활동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 외에 아름과 다니의 근황에 대해 묻자, 소속사 관계자는 "아름은 솔로 컴백을 목표로 회사에서 계속해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솔로 복귀일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는 티아라로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최근 컴백을 앞둔 같은 소속사 걸그룹 파이브돌스의 새 타이틀곡 '사랑한다? 안한다!'의 랩 피처링에 참여해 당분간은 이들과 함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16일 오후 일본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9월말께 남은 일본 부도칸 공연을 위해 한 차례 더 출국 후 컴백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티아라는 오는 25일 사막에서 촬영한 3분 분량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컴백의 포문을 연다.

[오는 10월 1년 5개월만에 6인조로 컴백하는 티아라(위), 티아라에서 탈퇴한 아름과 티아라엔포 멤버 다니(아래).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해당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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