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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성행위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일리 사이러스(20)가 결국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23)와 파경을 맞았다.
미국 피플 닷컴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헴스워스가 커플이 약혼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는 모두 이들 커플의 결별에 대해 인정했으며 자세한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이러스의 집에서 함께 동거하던 헴스워스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Wrecking Ball’ 홍보에 나선 순간부터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커플의 이상기류는 사이러스가 지난 달 28일 MTV VMA에서 로빈 씨크와 파격 성행위 퍼포먼스를 하면서 불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14일 마일리 사이러스는 리암 헴스워스의 트위터를 언팔로우(Unfollow) 했고 파경설에 힘을 더했다.
파경설이 불거졌을 당시 헴스워스의 측근은 “그는 조용한 이별을 위해 준비 중이다”며 “그 이유는 사이러스의 VMA 퍼포먼스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심지어 지난해 3월에는 약혼을 했다. 하지만 결국 사이러스의 성행위 퍼포먼스에 이은 뮤직비디오 전라노출을 보다 못한 헴스워스가 결별을 선언, 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
[파경한 리암 헴스워스-마일리 사이러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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