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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지난 11일 A매치를 마치고 독일로 출국 전 채널 ‘더 엠(The M)’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분데스리가와 국내에 불고 있는 손흥민 열풍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역대 최고 이적료(약 150억원)로 팀을 옮기고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데뷔 골을 터뜨린 후 4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는 것에 대해 “팀 성적이 최우선이다. 골을 넣으면 좋지만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 팀 승리에 기여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전을 앞두고 “맨유와 같은 조가 되길 내심 바랬다.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뛰는 것 자체로 영광스런 시간이 될 것”이라 말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맨유 영입제안 비화’에 대해 “빅 클럽을 가는 것은 꿈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만큼 더 큰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내게 레버쿠젠은 최고의 팀이다”라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독점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은 17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 ‘더 엠(The M)’의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에서 볼 수 있다.
[손흥민. 사진 = 채널 더 엠(The M)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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