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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독일)의 공격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손흥민을 집중조명했다. 레버쿠젠은 18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올시즌 키슬링(독일) 시드니 샘(독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맨유전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나는 어렸을때 맨유의 팬이었다. 맨유가 골을 넣을때마다 기뻤다. 올드트래포드로 경기를 하러가게 됐고 그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대결하게 된다"며 "판 페르시와 루니 같은 탑 스트라이커들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 에브라를 상대하는 것도 기대된다"는 의욕을 보였다.
손흥민은 맨유전에 대해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나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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