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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올 추석 YG 패밀리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5일 가량 되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악동뮤지션을 비롯해 이하이, 에픽하이 등 YG 패밀리 대부분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 우승자로 지난 5월 YG와 전속 계약을 맺은 막내 악동뮤지션은 그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에 맞춰 데뷔 준비에 임해왔으며, 이번 추석에는 몽골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에서 개최된 '소닉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틈틈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던 에픽하이와 올 상반기 데뷔 앨범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쳤던 이하이 역시 올 추석에는 특별한 스케줄 없이 가족과 명절을 보낸다.
이와는 달리 연휴 때도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는 팀도 있다. 특히 빅뱅과 2NE1 씨엘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며 타국에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2NE1은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신곡을 공개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쳐왔으며, 빅뱅은 멤버 지드래곤과 승리가 각각 솔로 앨범을 발매해 YG 패밀리 중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멤버 대성은 일본 활동에 매진 중이며, 최근 지드래곤, 승리와 함께 출연한 SBS '런닝맨'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태양은 솔로 앨범 준비, 탑은 영화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또 빅뱅은 11월 중순부터 예정된 일본 돔 투어에 앞서 10월 말이나 11월 초 신곡 발표도 계획 중이다.
아직 데뷔는 안 했지만 11명의 'WIN' 멤버들 역시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데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끝으로 월드스타 싸이의 경우에는 올 추석에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미국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현재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YG 패밀리 아티스트 악동뮤지션 싸이 에픽하이 2NE1 이하이 빅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YG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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