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티저 말미에 신곡 일부 공개 "맛보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김형태, 브래드)의 티저의 말미에는 2집 앨범 일부가 '살짝' 수록됐다.

버스커버스커는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버스커버스커 2집 티저'를 공개했다.

이 티저는 멤버 김형태가 직접 제작한 영상이다. 작고 귀여운 캐릭터와 90년대 게임 화면을 보는 듯한 영상은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버스커버스커가 컴백한 이후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귀엽고 감각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비밀은 드럼 소리를 시작으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티저 말미의 밴드 사운드는 버스커버스커의 신곡의 일부라는 것. 이와 관련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관계자는 "티저 마지막에 삽입된 사운드는 버스커버스커의 이번 신곡이다.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린 것"이라고 귀띔했다.

티저영상은 지난해 봄 돌풍을 일으켰던 버스커버스커의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비롯해 1집 마무리 앨범 타이틀곡 '정말로 사랑한다면'이 연달아 울려퍼지며 지난 버스커버스커의 역사를 담아냈다.

가을이 오고, 단풍 나무 아래 등장한 버스커버스커는 새로운 사운드를 살짝 공개하며 그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컴백 티저영상에 신곡 일부를 살짝 공개한 버스커버스커. 사진 = 해당 티저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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