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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개그우먼 조혜련을 향한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녹화에서 '기러기 부부'라는 주제를 놓고 출연진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녹화 중 지상렬은 "애인이나 부부 사이에 떨어져 사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자주 보면 정이 든다"라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지상렬은 "조혜련을 몇 년 동안 못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보니까 사람 마음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소주 두 병 정도를 마시고 침대에 누우면 '내가 조혜련 아들을 한 번 키워봐?'라는 생각도 한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혜련도 "사실 나도 과거 지상렬이라는 사람을 잘 몰랐을 때는 바보 역할을 하는 것만 보고 '사람이 참 가볍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여러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하며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살짝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타입이기는 하지만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느꼈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또 조혜련은 "지상렬이 현재 개도 11마리나 키우는데, 우리 아들 하나 못 키우겠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과 조혜련의 고백이 공개될 '신세계'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조혜련(왼쪽)과 개그맨 지상렬.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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