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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성재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수상한 가정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등이 참석했다.
이성재는 "언제 가장 딸들이 생각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극 중에 큰 딸인 은한결(김소현)을 볼 때마다 생각이 난다"며 "방금 전에도 작은 애에게 문자가 왔는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하더라. 또 사내 아이를 키워보지 못해서 그런지 아들을 보면서 색다른 느낌도 난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수상한 가정부'에서 엄마가 없는 4남매의 아버지 은상철 역을 맡았다. 상철은 아내와 아이들을 필리핀에 유학보낸 후 기러기 아빠로 지내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자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수상한 가정부'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무너진 가정에 박복녀라는 수상한 가사도우미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붕괴될 위기에 처한 가족이 가사도우미를 통해 다시 화합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본 NTV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며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이성재.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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