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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은채와 유민규의 화보 같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비의 나라'(극본 이아람 연출 안준용) 제작진은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 정은채, 유민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정은채는 수줍지만 다사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남편을 잃은 여린 여교사 나라(정은채)가 아버지를 잃은 우기(유민규)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마음을 놓고 2년 만에 찾은 미소는 희미했지만 싱그럽다.
모델 출신 유민규는 케이블채널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이어 '주군의 태양'에서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비의 나라'에서 특유의 앳되고 맑은 분위기로 부모를 잃은 남학생의 외로움을 연기한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한강변에서 파란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모습으로 남녀 스태프 모두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같은 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선생님 나라와, 아버지를 잃은 남학생 우기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비의 나라'는 오는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민규와 정은채.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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