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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무한 질주 중이다.
'주군의 태양'은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오다 지난 12일 자체 최고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기준)를 경신했다.
이와 관련 '주군의 태양'이 일으키고 있는 '마성의 신드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드롬 1. "꺼져" "방공호 왔어, 숨어"…'마성의 유행어'
소지섭과 공효진은 톡톡 튀는 대사를 완벽 소화해내며 다양한 유행어들을 양산하고 있다. 독특한 손동작과 함께 주중원의 성격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꺼져"를 비롯해 주중원의 부드러운 면을 느낄 수 있는 "방공호 왔어, 숨어" 역시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밖에도 "우리 애기, 오빠랑 갈까?" "그래서…갈거야? 등의 대사들을 실제 사용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주군'과 '태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신드롬 2. '주모닝' '가슴이 주군주군' '주중원투쓰리'…'마성의 신조어'
'주군의 태양' 애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드라마의 특성과 캐릭터들을 활용한 톡톡튀는 신조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주군의 태양'의 줄임말인 '?데이' '?모닝' 등을 인사말로 주고받는가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는 말을 '가슴이 주군주군 거린다'로 바꿔 부르고 있다.
또 네티즌은 주중원의 대사와 극중 모습에서 착안한 '주중원투쓰리' '방공호구'등의 별명을 탄생시켰고 극중 주중원과 태공실을 이어주려 적극 나서는 김귀도(최정우)에게 김귀도와 큐피트를 합성한 단어인 '김큐핏'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신드롬 3. 어른들마저 푹 빠져드는…'마성의 동화'
극중 태공실은 서로 사랑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자신과 주중원을 동화 '폭풍우 치는 밤에' 속 늑대와 염소에 비유했다. 태공실은 "늑대는 살기 위해선 염솔 먹어야 되는데, 염소가 좋아져서 못 먹고 굶어 죽을 뻔해요. 정말 바보 같죠? 전 절대 그런 짓 안 해요"라며 주중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태공실의 말에 난독증을 앓고 있는 주중원은 '폭풍우 치는 밤에'를 읽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시청자들은 태공실의 비유처럼 동화가 드라마의 내용을 암시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책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덕분에 동화 '폭풍우 치는 밤에'는 한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까지 하며 '주군의 태양'의 인기를 증명했다.
-신드롬 4.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는…'마성의 OST'
가수 거미의 '낮과 밤' 으로 OST의 포문을 연 '주군의 태양'은 가수 홍대광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너와 나',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 가수 윤미래의 'Touch love', 가수 정동하의 'Mystery'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는 '방공호 포옹'장면으로 유명한 극중 주중원과 태공실의 포옹 신에 흘러나와 ‘방공호 포옹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공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윤미래의 'Touch love'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신드롬 4. 소간지, 공블리가 입으면 유행이 된다…'마성의 완판남녀'
원조 패셔니스타 소지섭과 공효진이 입고 착용한 아이템들이 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벌남 역을 맡은 소지섭은 화사한 색상의 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매치한 일명 '주군룩'을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남성시청자들은 다양한 색감의 수트로 '주군룩'을 따라잡고 있다. 공효진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실제 공효진 연관 검색어에 '주군의 태양 공효진 니트', '공효진 반지' 등이 등록돼 있을 정도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2회에는 주중원이 태공실을 구하려 나서다 흉기에 찔리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주군의 태양'에 출연 중인 배우 소지섭(첫 번째 사진)과 공효진. 사진 = 본팩토리 제공]남태경 인턴기자 tknam1106@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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