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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그룹에이트)이 이른바 ‘병맛' 코드로 주목 받고 있다.
첫 회부터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를 펼쳐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방과 후 복불복'은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뽑기 미션들과 이를 수행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과 대사들을 소화하는 주인공 김소은과 서프라이즈의 열연으로 점차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병맛'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고 낯선 느낌을 줬는데, 7회까지 방송된 지금은 오히려 이 '병맛'에 중독성을 느낀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수록 점차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6회 '가족 특집'은 포털사이트 네이트 기준으로만 10만뷰 가까이 도달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국내 최초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상승 중이다. 서강준, 강태오, 유일, 공명, 이태환 등의 몸 사리지 않는 활약도 인기 요소 중 하나. 흔히 '꽃미남'을 앞세운 청춘물 속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오히려 화끈하게 망가지고 굴욕스러운 모습도 서슴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처음에는 다소 낯선 장르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는데 어느 새 다음 회를 기다리고 있더라", "캐릭터 하나하나 놓치기 싫은 적은 처음! 드라마인데 예능 같기도 하다", "대사나 상황이 유치하면서도 기발한 듯! 결국 계속 보게 된다",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서프라이즈의 팬이 됐다. 격일 방송이 아쉬울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과 후 복불복'은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에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Btv, 티스토어)을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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