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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MBC 추석특집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을 통해 어머니와 눈물로 재회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녹화에선 호주에 있는 줄만 알았던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샘 해밍턴의 어머니는 추석특집 깜짝 만남을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비밀리에 만남을 계획했고, 호주에서 한국까지 10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녹화 하루 전날 한국에 도착했다.
이 뿐만 아니라 추석특집 녹화가 시작된 후에도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계획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샘 해밍턴을 놀라게 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뜻밖의 만남에 어쩔 줄 몰라하던 샘 해밍턴은 어머니에게 달려가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샘 해밍턴 모자의 재회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샘 해밍턴의 어머니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직접 캐스팅하며 호주에서 유명한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샘 해밍턴의 어머니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었다. 또 호주인으로서 한국에서 군대 생활을 하고 있는 샘 해밍턴의 활약상을 떠올리며 느꼈던 시청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샘 해밍턴과 어머니의 눈물의 만남은 20일 오후 8시 40분 추석특집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샘 해밍턴.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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