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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박진영이 예비신부를 위해 처음으로 가수가 아닌 한 남자로서 노래를 만들어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19일 방송된 Mnet '봄여름가을의 숲'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박진영은 예비신부에 대해 "평범한 삶을 사는 보통 여자니까 평범히 사는 게 꿈인데 이 사람(박진영) 옆에 있으면 인생이 시끄럽고 정신이 없을 것 같은 거다. 그래서 내가 최대한 감당이 될 수 있는 남자인 척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장 잘 하는 건 음악을 만드는 거니까 곡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까지 모든 앨범은 가수로서 곡을 발표하려 만든 것인데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주려고 써야 했다. 노래를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냈다"며 즉석에서 당시 만들었던 곡을 노래했다.
이렇게 완성된 노래가 박진영이 여자친구를 위해 가슴으로 만들었다는 노래 '너 뿐이야'다. 이후 '너 뿐이야'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었던 박진영은 장조였던 노래를 단조로 바꿔 발표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9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너뿐이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박진영. 사진 = Mnet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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