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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추석 전날 과음으로 필름이 끊긴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각 과별 명절 질병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명절 스트레스에 관해 얘기하던 중 "총각 때는 명절에 친척 어른들의 질문 공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요즘 왜 TV에 안 보이냐, 결혼은 언제 하냐. 그래서 명절 전날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밤에 혼자 부엌에 가서 술을 마셨다. 두 병을 마셨고,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절을 하는데 술이 확 올라오더라. 게다가 큰아버지께서 음복을 권하시는데 속이 울렁거려 죽는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녹화에 참여했던 가수 한영은 "명절에 결혼 얘기를 듣는 게 가장 스트레스다. 23살 때부터 들었는데, 지금이 최고조인 것 같다. 명절이 무섭다"며 추석이 다가오는 것에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5분.
[개그맨 이휘재. 사진 = JT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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