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니퍼트가 돌아온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불러들였다. 니퍼트는 재활과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잠실 라이벌전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니퍼트의 LG전 투구수는 70개 안팎이 될 전망이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날 경기 니퍼트의 투구수를 묻는 질문에 "70개 정도를 던질 것 같다. 70개가 넘어가면 그 이닝을 끝까지 맡길지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니퍼트와 함께 사이드암 이정호도 1군에 합류했다. 두산은 정재훈과 김상현, 손시헌을 동시에 1군에 제외했고, 니퍼트와 이정호를 불러들였지만 1군 엔트리에는 여전히 빈 자리 하나가 있다.
한편 김 감독은 정재훈의 말소 배경에 대해서는 "구위도 떨어졌고, 재활 후에 힘든데 지금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다. 당연히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포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찬이 불펜에 합류한 것도 정재훈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는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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