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이기려고 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좋다.”
삼성이 어렵게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21일 목동 넥센전서 8-6으로 재역전승했다. 4-5로 뒤진 6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넥센 중견수 이택근의 포구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2사 후 1,2루 찬스를 만드는 집중력과 실책 이후 연속 3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나는 집중력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최근 확실히 타선 집중력이 좋다. 기나긴 부진 터널에서 빠져 나와 5연승 상승세를 탔다.
배영수는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투구내용은 썩 좋지 않았으나 쉐인 유먼(롯데)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울러 팀의 선두도 지켜냈다. 삼성은 2위 LG에 0.5경기, 3위 넥센을 2.5경기 차로 밀어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기려고 하는 전체 선수들의 자세가 좋다.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서 오승환을 조기에 투입했다. 열렬하게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고맙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왼쪽).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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