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인천이 수원과 비기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인천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안재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추가골에 실패하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 못 했지만 수원이란 강팀 만나 선제 실점 후 끝까지 포기 않고 동점골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인천은 계속해서 선제골을 내주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김봉길 감독은 “최근 몇 경기서 계속 선제 실점을 하면서 의도하는 대로 경기를 못 끌어가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후반에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해서 승부수를 던졌는데, 추가득점은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승점43점)은 4위인 서울(승점50점)과 승점 7점 차로 벌어졌다. 김봉길 감독은 “아직 9경기가 남았다. 격차는 있지만 선수들 동여부여를 해서 마지막까지 쫓아가 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봉길 감독.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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