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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자전거를 도둑맞았다고 털어놨다.
종현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긴 글을 남기며 최근 구입한 자전거를 도둑맞았다고 고백했다.
종현은 "난 이제 자전거를 탈 줄 안다. 의지대로 자전거가 움직여 주진 않지만. 며칠 전 흰색 자전거를 구입해서 신나게 타다가 넘어져서 체인이 빠졌다. 내일 수리해야지 해서 자전거를 건물 옆에 모셔뒀는데 누가 훔쳐갔다. 체인 빠진 건데. 그대로 타다 넘어지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리고 오늘 새 자전거를 삿다. 판매원이 며칠 전에 오셨었잖아요? 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 자전거는 누나 줬어요! 그래서 제 거 또 사려고요! 라고 거짓말을 했다. '안물 안궁'이었을 텐데. 이번 자전거는 꼭 사수할 테다"라고 했다.
하지만 종현은 "소설 '자전거 도둑'을 읽고 싶은 요 며칠이었다"며 "그 도둑님도 사연이 있었겠지.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는 동생이 있다거나. 사연이 있는 분이라면 타다 넘어지란 말 취소 그냥 심심해서 가져간 거면 넘어져라 은행나무 밑에서 달려서 바퀴서 냄새도 나는데"라고도 적었다.
또한 종현은 네티즌들을 향해 "나의 자전거 이름 지어 주세요. 많은 사연이 있는 아이니까 사연과 연관 지어서요. 여러 갈래로 연관 지을 수 있겠죠?"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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