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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중국 배우 탕웨이가 자신을 모델로 한 선정적인 비키니 바비인형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 측은 그녀를 모델로 한 바비인형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사건의 발단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사진으로 시작됐다. ‘탕웨이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이 사진은 그녀의 얼굴을 그대로 닮은 인형에 흰색의 선정적인 비키니를 입혀 놓았다.
이 비키니는 주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수준이라 보기에도 민망하다. 심지어 이 인형은 포즈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등 섬세하게 표현이 돼 있다.
이 사진이 확산되자 탕웨이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인형 제작을 허용한 적이 없다"며 "이미 변호사에게 대응을 의뢰했으며 어떠한 권리 침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현지언론의 취재 결과 이 사진은 중국 내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탕웨이 비키니 바비인형. 사진 = 웨이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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